어릴때 시작된 자해가 좋아짐과 나빠짐을
반복하다가 습관성으로 자리잡았던 루피

자해는 질병, 발정, 환경변화, 식단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시작되는데 초기에 원인을 찾아서
바로잡아 주는게 습관이 되지 않는대요.

루피의 원인은 복합적인데 이사 후
시작된것과 발정이 오기도 했고
가족이 먹는 음식을 똑같이 먹으려하는
식탐도 있었어요.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은?

1. 루피만 늦게까지 외동놀이 해주기
2. 앵무새들 먹는 음식을 사람 음식처럼
응용해서 만들어주기(채소김밥, 롤, 볶음밥 등)

밥은 오트밀과 쿠스쿠스(병아리콩+렌틸콩함유)
옥수수, 채소들을 넣고 찜기에 쪄서
만들어 줬는데 씹는 식감도 좋은지
잘 먹더라구요.

제일 심했던 4월 그 이후 현재까지 요구성 자해는
보이지않고 잘 유지 중인데 오랜 습관이었어서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케어해주려고 해요.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앵무새들이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매번 느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