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앵무 연두, 새도 4년차면 머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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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리떼 Date18-04-30 00:00 Hit5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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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lAwICwY-Sc 13-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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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에 넣은 채로 지인한테 잠시 맡기고 일을 하러 간 사이
연두의 간절한 애걸복걸에 넘어간 지인이 새장 문을 연 순간,
연두가 저를 찾아 날아가버린거죠.
불과 5분도 안되는 사이 일어난 일이었어요.
지인이 다급하게 제게 뛰어와 "연두가 날아갔어"를 외치는 찰나,
연두가 제 지인 뒤로 날아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눈앞이 깜깜했어요.
바로 뛰쳐나가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이미 연두는 보이지 않았고,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에서 함께 놀때처럼
박수를 두번 치고 허공으로 팔을 뻗은 뒤 연두를 크게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기적처럼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연두가 날아와 제 손에 앉았어요.
정말 아찔했던 그 날 이후, 한동안 다시 윙컷을 해서 연두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그때 촬영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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