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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건강하게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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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8-22 00:00 Hit1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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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사랑스러운 엄브렐라 코카투 봄이에요.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음악이 나오면 코카투들이 신나서 춤을 추는데, 봄이는 신나게 놀다가도 음악을 틀면 움직임이 느려진대요!

보호자님이 "봄이는 정말 귀엽고 점잖은 아이"라고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봄이가 이유조 아가일때 자장가를 자주 불러 줬는데, 자장가로 여길 수도 있겠네요.

봄이의 매력이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영상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매일 제가 분양한 아이가 아닌데도 이곳으로 앵무새가 아파 문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모든 분들과 상담을 하고 싶지만 제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세요.

앵무새는 포유류들 보다 훨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이에요. 하지만 영양잡힌 음식을 공급하고 위험한 상황을 미리 예방해 주시면 수십년을 아무 이상없이 장수하는 반려동물이기도 해요. 열악한 환경에서는 생존 할 수 없어요.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오랫동안 앵무새와 행복한 동행을 하실 수 있어요

종종은 제가 분양한 아이들도 수년 전, 수십 년 전 분양한 아이가 아파서 연락이 오기도 하고요.

지금 현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질병이나 부상을 전화 통화만으로 단정 지어 안내하기는 매우 어렵죠.

대화가 상당히 길어질 수밖에 없고, 비효율적이에요. 저도 체력이 어린 시절같지 않아 업무와 동시에 멀티로 장시간 상담하는 통화가 지치고 피곤해요. 그래서 가능한 많은 입양 보호자님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전화로 상담 드린 내용을 틈틈이 폰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앵무새는 종에 따라 특정 질병에 취약한 경향이 있지만, 같은 종이라도 개체별 건강 상태나 생활 환경에 따라 질병의 양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거든요. 앵무새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올바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보고 진료하는 것이 필수예요.

​앵무새에게 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이곳저곳 몇 날 며칠 전화 문의를 하시면서 방법을 찾기보다는 가까운 동물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해결책이에요. 한 동물 병원에서 명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미미할 경우, 다른 동물 병원으로 옮겨서 2차, 3차 진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앵무새를 건강하게 돌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예방이에요. 평소에 배변 상태를 관찰하시면서 컨디션을 살펴 주시면 대부분의 질병과 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앵무새의 변 상태는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예요. 평소에 변의 모양, 색깔, 냄새 등을 잘 살피고,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인다면 유산균을 먹여 장 건강을 챙겨주는 게 좋아요. 유산균은 앵무새의 장내 유익균을 늘려 소화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여러 차례의 개선으로 지금의 펠렛은 앵무새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가장 이상적인 주식이에요. 펠렛을 중심으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 혼합 알곡 같은 생식을 별도의 간식으로 급여하시면, 앵무새의 건강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어요. 주식으로 임의로 사료를 섞어 주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펠렛을 사용하는 게 훨씬 건강해요.

앵무새는 호기심이 많아서 부리로 이것저것 쪼거나 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집 안의 위험한 화학 제품, 독성 식물, 납이나 아연 같은 작은 금속 조각 등은 앵무새가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해요. 또한, 스트레스에 민감한 앵무새를 위해 급격한 온도 변화, 소음 등을 피하고 안전한 재질로 된 장난감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게 좋아요.

아무리 평소에 잘 관리했더라도 앵무새가 아플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은 매우 희박해요. 이때는 주변에 자문을 구하고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기대하면서 시간을 지체하면 절대 안 돼요. 앵무새는 생리작용이 빨라 금방 체력이 무너질 수 있어 치료 가능한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앵무새에게 질병이 발현되거나 부상 등이 생긴 후, 그제야 유산균을 급여하고 영양 균형이 잡힌 식품을 공급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어요.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진료 없이 단순히 보호자님이 증상만 설명해서는 조치가 어려워요.

앵무새의 질병은 원인균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요. 단순한 임상 증상만으로는 원인균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혈액 검사, 배설물 검사, X선 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요.

세균 감염일 경우 해당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를, 곰팡이 감염일 경우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요. 항생제나 항진균제는 모든 종류의 세균이나 곰팡이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원인균에만 작용하는 약물이 많아요. 잘못된 약을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내성을 가진 균을 만들어서 나중에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앵무새가 아플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대신 한시라도 진료를 받으시고 정확한 진료와 처방으로 치료해 주셔서 앵무새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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