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하늘TV] ▣대륙하늘의 22번째 시 “앵무새” The 22th poem of the Continental Sky "parrot"
대륙하늘의 22번째 시는 의왕시 백운호수에 있는 수예몽 정원 카페의 앵무새를 보며, 요즘 세상을 풍자한 넋두리 글입니다.
The 22nd poem in the Continental Sky is about parrots from the Su Ye-mong Garden Cafe in Uiwang City, satirizing the world these days

배경동영상은 의왕시에 있는 수예몽 정원 카페에 있는 앵무새입니다.
https://blog.naver.com/hee___seon/222092189960
▶앵무새 : 조류의 일종.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것으로 유명한 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분포한다. 이 지역의 생물들이 으레 그렇듯, 몸 색상이 정말 다양하다. 발 구조는 대지족이고, 생태의 형태는 일부일처제이자 사회적이다. 식성은 과일과 씨앗, 벌레를 먹는 초식성 위주의 잡식성이지만 가끔 소형 동물도 먹이가 된다. 다만 케아앵무처럼 물고기든 육상동물이든 식물이든 다 먹어치우는 앵무새도 있기는 하다.
보통 깃털 화려하고 사람 말을 따라 하는 그 새를 떠올리지만, 사실 앵무새란 앵무목의 모든 새에 대한 총칭. 같은 조류의 목 단위인 참새목에 속하는 종류만 해도 한 둘이 아니듯, 앵무목에는 앵무새과(약 372종), 관앵무과(왕관앵무, 유황앵무 등), 뉴질랜드앵무과(케아앵무, 카카포 등)가 포함된다. 이 중엔 말 할 수 있는 종보다 없는 종이 더 많다.
[출처] 나무위키
배경음악은 Back to portland입니다.

▶앵무새
parrot

요즘 세상이 온통 너 같구나.
The world is like you these days.

진실이든 거짓이든 있는 대로 조잘대니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도통 알 수가 없구나.

너 또한 항간의 풍문에 따를 수밖에 없을 테니!

그런 네가 마음에 드느냐?
Do you like yourself like that?

아니, 행복하고 즐거우냐?
No, are you happy and happy?

너를 통해 웃고 있는 그들이 때때로 근사하면서도 측은하다.

너를 찾는 그들이

너의 재주와 재롱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과히 태평성대로다.

질문을 받고도 못 들은 척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면 되고

네가 하고 싶을 때만 답하고 있지 않으냐!

간혹, 네가 숨겨놓은 재주가 있거든 보여주거라.

“안녕하세요”라고 묻거든 “안녕하세요”라고 답하지 말고

“피곤해요”, “그대는 안녕하시나”라고 말하거라.

네가 우리 말을 따라 한다는 것이 그냥저냥 신기할 뿐이다.

시키는 대로 조잘대는 네가 신통방통하면서도

꼭두각시가 되어 있을 때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너는 뭇사람에게 보배이고,

세상이 너를 통해 웃을 수 있으니 네가 진정한 행복 전도사니라.

거짓은 진실 되게 하고

둘로 갈라진 너와 하나 되도록

속마음을 고스란히 토해내 참된 행복 전도사가 되거라.

내 사랑 앵무새야~
My love p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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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대륙하늘 TV
Video Production Continental Sky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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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대륙하늘 leejangg@naver.com, leejangg@korea,ac.kr(lic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