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Trippin Coffee
음악가: Jason Shaw
URL: https://audionautix.com

빗창앵무는 일본어로 잔물결이라는 뜻을 가진 '사자나미'로도 불립니다. 사실 마루 입양 전까지만 해도 사자나미라고 많이 불렸던 것 같은데 최근 빗창앵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더라고요. 예쁜 한글을 사용합시다!! 앵무새 카페들도 아직 사자나미라고 많이 부르시던데 빗창앵무라고 많이 불러주셔서 바뀌면 좋겠네요:)

빗창앵무의 학명은 Bolborhynchus lineola입니다. 영어로는 lineolated parakeet, 줄여서 linnie 또는 lineo라고도 불려요. 개인적으로 리니가 가장 부르기 쉽고 예쁜 것 같네요.

체중/체장
빗창이들의 체중은 약 40-60정도입니다. 체장은 약 16cm정도로 사랑앵무보다도 작지만 꼬리가 짧아서 그렇지 몸통만 따지면 사랑앵무보다 크다고 보셔도 돼요.

색상(변종)
빗창앵무는 노멀그린을 비롯해 블루, 머브, 코발트, 루티노, 딜루트, 크리미노, 파이드 등 변종이 많은 종류입니다. 색이 어떤 색이든 다 예쁜 것 같아요.

서식
야생조들은 해발 900m에서 2000m의 습한 산림지대에 살고 적게는 6마리에서 많으면 20마리도 넘게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일반적인" 특징
일반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는 편이며 습식을 즐겨 먹습니다. 얌전한 성격이고 멍을 자주 때려요. 게다가 잘 날지 않고 기어다닙니다. 버드케밥 같은 딱딱한 것을 부수거나 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목욕도 잘 하지 않지만 스프레이 목욕을 좋아합니다. 과일을 거의 주식처럼 잘 먹고 물도 자주 마셔서 물변을 봅니다. 빗창이들은 중형조가 아닌데도 발을 잘 사용해요. 언어능력은 소형 중 좋은 "편"에 속합니다. 어쩜.. 개인 경험 얘기 하는 것도 아닌데 딱 마루 성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