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앵무새를 키울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앵무새 #참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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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8-14 00:00 Hit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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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ZpOe4X0gbA 3-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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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왕 큰 녀석들은 저도 모르게 긴장이 돼요.
요즘 라틴이가 유독 예민해져 새장 가까이가면
물려고 하악거리고 특히, 자러 갈 시간이라 두 녀석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면(어두운상태) 불러주는
노래에 맞춰 춤추다가 갑자기 박치기하고
손을 물어요.
얼마나 똑똑하냐면 안아달라고 기대면서 물려고
시도하는데 식은땀이 송송~ 나요. ㅋㅋㅋㅋㅋ
예민해진 이유를 알고 그에 맞게 대처를 하지만
선을 쎄게 넘는다 싶으면 뒤집기 스킬과 잔소리
섞어서 혼내줍니다.
그걸본 마르코 잽싸게 옆으로 다가와 털 부풀리고
딱 한마디 하는데
"하지마~"
라틴이 혼내지 말래요.
진짜 개서운한데 라틴이한테 물린 상처 보여주고
엄마도 아프고 속상하다 설명해줘요.
그럼 또 상처 핥아주고 뽀뽀해주는 마르코시키
하.. 진짜 화가났다가도 어느순간 사라져버린
묘한 감정이 올라오면서 또 울컥.. 눈물 또르륵..
요즘 이렇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건 방을 나오면 안그런다는거
확실히 영역에 대한 본능에 충실한 앵무새들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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