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TV]"금강청, 청주오창 후기리소각장 환평 부동의해야"
청주청원구이통장협의회·오창소각장대책위 공동기자회견
금강청 앞 1인시위·항의방문 김수민·황영호 후보 참석도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청주시 청원구이통장협의회(회장 유승실)와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사무국장 홍성민)는 15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에스지청원이 지난 13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부동의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자리에는 하루 앞서 금강청 앞에서 1인 시위와 항의방문을 이어간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황영호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함께했다.
유승실 청원구 이통장협의회장은 "이에스지청원의 재보완서에도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어떠한 노력과 방안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제출됐다"고 주장했다.
금강청은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환평 재보완서를 KEI, 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검토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 오창소각장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84만 청주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금강청은 전문기관 검토가 단순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면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재보완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국장은 "만일 부동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실한 환평 참여 전문가 등에 대한 소송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