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도 쓸 줄 알아요"…무지갯빛 매력 앵무새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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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YTN SCIENCE Date17-11-14 00:00 Hit3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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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과학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과학관 옆 동물원',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동물에 대해 이야기 나눌까 궁금했는데 뒤를 보니깐 알겠네요.
[기자]
네, 이번 시간에는 조류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편인 앵무새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앵커]
앵무새는 요즘 반려동물로도 많이 키우시더라고요. 그만큼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네, 앵무새, 그러니까 앵무과에 속하는 새는 사실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전 세계에 약 320종 정도가 있는데요.
그만큼 크기나 색깔도 다양합니다. 작은 종의 경우는 몸길이가 10cm 정도밖에 안 되는 앵무새도 있고요, 반대로 큰 앵무새는 몸길이가 1m 남짓, 99c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또 앵무새 하면 꼬리 깃털이 아주 화려하잖아요? 이 꼬리 깃털도 종에 따라서 크기나 길이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색깔이 워낙 다채로워서 한자리에 모여있으니까 정말 장관이네요.
이 앵무새가 원래는 어디에 주로 사나요?
[기자]
앵무새는 보통 더운 지역에 많이 사는데요, 중앙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 대륙의 고온다습한 열대림에서 살기도 하고요, 또 이와 다르게 호주나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에 사는 종도 있습니다.
[앵커]
워낙 종이 많은 만큼 사는 곳도 다양하네요.
화면으로 보니까 앵무새가 한곳에 모여있던데 이 기자가 직접 다녀오신 거죠?
[기자]
네, 동물원에 가서 앵무새와 교감을 한번 시도해봤는데요. 지금 보시는 앵무새 가운데 노란 앵무새가 썬코뉴어라는 종이고요.
흰색이 고핀유황앵무, 그리고 제일 큰 새가 홍금강앵무입니다.
[앵커]
제법 무거워 보이는데요?
[기자]
홍금강앵무가 1kg 정도 나가는데 계속 팔을 들고 있으면 무겁습니다.
[앵커]
그런데 많이 긴장하신 것 같아요?
[기자]
네, 새들이 높은 곳을 좋아하다 보니까 제 팔을 타고 어깨로 올라가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네요.
[앵커]
아, 이동은 기자 표정이 재미있는데요. 원래 이렇게 앵무새들이 사람을 잘 따르나요?
[기자]
다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제가 만난 새들은 대부분 사육사의 손에 키워지거나 사람과 교류가 많았던 경우라서, 마치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합...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u0026s_hcd=0009\u0026key=20171115111034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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